오늘은 봄비가 내려 좀 싸늘하지만 벚꽃이 만개할만큼 몇일간 꽤 더웠습니다.

역시나 더워지니 모기가 벌써있네요


딸이 벌써 모기에 물려서...벌써 모기가 있나 싶었는데

오늘 질본에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합니다.



부산에서 첫번째로 일본뇌염 모기인

빨간집모기가 확인되었습니다.


보통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릴 경우

99%이상은 무증상.

또는 가벼운 열이 나는 증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매년 뉴스에서 볼수 있듯이

일부 환자의 경우 급성뇌염 증상을 보일수 있으며

이 중에 20-30%는 사망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총 185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중 27명이 사망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야외 활동시 모기기피제 팔찌나 스프레이를 꼭 사용하도록하며

향수나 화장품의 경우 모기를 유인할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를 해야합니다.

되도록이면 모기가 있을만한곳은 피하며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바지, 긴소매옷을 입는것도 좋습니다. 



저의 경우 여름에는 자기전 홈매트를 꼭 키고 자며,

모기가 많은곳이다 싶으면 모기장을 꼭 치고잡니다.

아이들은 일명 모기팔찌와 모기기피제 스프레이를 꼭 뿌립니다.


가을,겨울 날씨도 좀 따뜻해서.

늦은 3월부터 10월까지 모기가 극성입니다.


슬슬 올 여름 모기퇴치용품을 구입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