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다음달인 5월부터 치킨배달 유료화를 선언했습니다ㅣ.

배달료 2천원을 받겠다는건데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일을 벌이네요.


치킨배달 유료화 정책 시행의 이유는 가맹점 운영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동안 가맹점만 힘들고 본사는 최고이익을 냈다는걸 뻔히 아는데

그걸 결국 또 고객에게 전가하네요


치킨은 배달이 큰부분을 차지하는데 이제와서 수익성악화가 배달이였다니 이해하기 힘드네요




그러면서 언플이 대단하네요

기존 메뉴가격에는 변동을 주지 않는다.

이미 올렸으면서 이번에 변동을 안준다는건 도대체...


치킨값 변동을 안했으니 가맹점주 악화된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해

배달서비스 유료화가 합리적이다.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것이 이런것인지...




한때 동네 빵집들이 거의 망하고 프렌차이즈 빵집인 파리빠게트와 뚜레쥬르가 몇년 독보적으로 성장했지만

결국 요즘은 웰빙바람으로 좋은 밀가루와 재료를 사용하는 동네빵집들이 승승장구하고

프렌차이즈 빵집들이 고전하고 있습니다.


매년 인상하고 뒤로는 쿠폰풀면서 저렴하게 살수있는듯 생색내다간

통닭집들도 빵집꼴 날듯하네요


요즘 동네의 통닭집이나 소규모 체인점들 맛보면 프렌차이지 통닭집이랑 큰 차이 없습니다.


업계 1.2위라는 교촌 bhc는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을 도모하고

정말 고객을 위하는 마음을 좀 가졌으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