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 세월호 4주기입니다.

세월호는 여전히 미스테리입니다.

그리고 발생하지 말아어야하는 참사이면서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은 참사이기도 합니다.

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합니다.

뉴스에서 배가 침몰하고 있다고...

그리고 잠시후 모두 구출했다는 뉴스...

다행이다라고 생각한것도 잠시...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그날 바다는 여전히 밝혀지지 못한 세월호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오직 팩트. 침몰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배우 정우성은 세월호 다큐멘터리 영화라는 말에 망설임 없이 노개런티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또한 적극 홍보하며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를 바라면서 함께 했다고 합니다.

세월호가 인양되면서 무언가 실마리가 나올듯하였지만 나오지 않았죠.

그날 바다 영화는 물리학박사 등 각계전문가들의 자문과 기록자료에 따른 시뮬레이션.

cctv기록, 블랙박스분석.

세월호 침몰 현장을 처음 목격한 두라에이스호 문예식선장의 인터뷰,

그리고 세월호 탑승객의 증언을 최초로 담았다고합니다.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시간에 늦잠으로 인해 지시가 늦었다는 사실,

세월호 참사 관련해서 유일하게 법적 처벌을 받은 해경 123호 정장의 퇴선명령 거짓 기자회견.

법적책임과 도의적 책임을 벗어난 청와대,해경 관계자들.

아마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계속 머물러있었다면

더더욱 진실이 묻혀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자그만치 304명의 목숨을 수장시켰는데도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

관련자들 엄벌을 내리겠다던 박근혜의 거짓말. 그리고 최순실까지.

어느 다큐에서 보니 해외에서는 몇십년이 지난 사건이지만 계속 추척하여 최근에도 구속을 시켰다고 합니다.

세월호는 그 어떤 참사보다 분명하게 원인과 책임을 확실하게 져야한다고 생각되네요.

항로 재구성만 6개월, 4년간 치밀한 조사과정.

어떤 팩트로 어떤 결과를 내놓을수 있을지..궁금하네요.

최근 세월호 모형 실험 은혜의혹등 루머와 의혹만이 존재하는 세월호에

정말 사실과...정확한 결과는 못찾더라도 사실에 가까운 결과라도 알려주어

의혹을 조금이라도 풀수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벌 받을 사람들...

꼭 처벌 받고 진심으로 뉘우치기를 바랍니다.